ㅈㄲ, Yoo Choong Sik / Korea 2021

2,500,000원
[ㅈㄲ]

by Yoo Choong Sik,
Korea 2021

* Unique Art Pie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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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ware
25 x 45 x 4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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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충식

나 자신에 대한 열등감, 자기변명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가고있는 작가 유충식은 자화상과 자신이 바라보는 타인과 사회에 대한 왜곡된 구성의 결과를 반인반수의 괴물들로 표현하고 있다.

 이 일그러진 괴물들은 나약하고 천박하며, 타인들 역시 나와 다를 바 없으리라 자위하는 자격지심의 발로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유충식의 작품은 자화상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작품 속 군상들은 작가의 얼굴이 아닌 동물의 머리를 달고 있는 반인반수의 괴물들이다.

 작품 속 괴물들의 성기와 알몸은 숨기고 싶은 열등감과 나약함, 치부를 상징하며, 이렇게 까발려진 알몸은 일종의 자기고백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얼굴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기고백의 노력에도 드러내지 못하는 자신의 본모습, 정말로 숨기고 싶은 내면을 의미한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 뒤집어쓴 동물의 머리는 작가 본인을 반인반수의 괴물로 만든다.
 
 그러나 이런 자기부정과 비판 이면에는 괴물로써의 모습을 즐기는 부분도 존재한다. 까발려진 채 과시된 알몸과 성기는 타인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는 힘의 상징으로, 반인반수의 괴물의 형상은 과거 신화시대에 숭배 받던 신의 형상으로 치환된다.

 그러나 오늘날의 짐승들은 더 이상 신으로 숭배 받던 우월한 존재가 아니며, 반인반수의 신상은 열등감을 숨기려는 허세와 같이 본인의 나약함을 더욱 부각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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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ㄲ’의 경우 흔히 王자로 생각하는 호랑이의 이마무늬가 성기를 속되게 이르는 좃과 비슷해 보이는 사진을 보고 즉흥적으로 만든 작업입니다. 안 좋은 것을 쫒아낸다는 호랑이의 상징성과 욕을 해서라도 무언가나 누군가를 쫒아내고 싶어하는 감정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

- 유충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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